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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정책연구소’ 출범, 합리적 정책 개발 목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4.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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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신설한 ‘정책연구소’가 금일(7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사진=게임물관리위원회
사진=게임물관리위원회

업무 시작을 알린 ‘정책연구소’는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게임정책 수립을 목표로 게임위 조직개편에 따라 새롭게 설립된 조직이다. 게임 전반에 대한 조사와 연구, 정책 개발이 핵심 사업으로, 한층 높은 전문성 확보를 위해 변호사와 석·박사 인력들을 배치했다.
먼저 정책연구소는 출범 첫해를 맞아 국민을 대상으로 게임 관련 이용행태 및 인식 등 기초조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유사 분야 및 해외 정책 동향과 시사점, 법·제도 개선사항 발굴 등 다양한 영역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정책 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콘텐츠와 정책, 법률 전문가로 이뤄진 ‘게임통합정책자문단’의 운영도 예고됐다.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최대한 수렴하고, 민관 거버넌스를 토대로 정책 전문성과 예측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정책연구소는 정책 분석부터 제언, 전문 학술지 발간, 국제 게임정책 포럼 개최 등 국제적으로 최고의 게임 분야 싱크탱크이자 전문 연구기관으로 인정받겠다는 중장기 로드맵도 제시했다.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게임이 산업적, 문화적으로 더욱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것”이라며, “다양한 연구결과과 제언, 학술자료 축적 등으로 게임산업과 문화성장의 발판이 되는 정책을 적극 개발하고, 다양한 전문가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의 혁신성장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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