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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매출호조’ 조이시티 ↑, ‘조정국면 예측’ 넷게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4.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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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가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8.91%(900원) 상승한 1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37,455주와 1,050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29,244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전 보합세를 깨고 상승세를 보였다.
 

조이시티의 주가 상승은 기관의 연이은 매수우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으나, 기관과 프로그램, 금융투자, 보험, 투신, 기타법인 등이 대규모 매수물량을 확보하며 반등국면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자사 신작 ‘블레스 모바일’이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Top10 진입을 앞두고 있어 투자심리가 크게 자극된 것으로 파악했다. 

반면, 넷게임즈는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4.26%(300원) 하락한 6,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22,747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22,877주를 순매도하면서 장 종료 직전 낙폭이 크게 확대됐다.
넷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매도세 전환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6일부터 2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섰으나, 당일 매수세를 상회하는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약세장을 이끌었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장기 흥행가도에 오른 ‘V4’를 필두로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관리종목에서 해제된 데다, 최근 지속적인 상승세에 따른 일시적 조정국면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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