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A3: 스틸얼라이브’의 e스포츠 리그를 발판으로 흥행 장기화에 나설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4월 9일 ‘A3: 스틸얼라이브’ 배틀로얄 프리시즌 리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틀로얄 프리시즌 리그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으로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총 50개 팀이 5개 조로 나뉘어 9일, 13일, 21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조별 경기를 치르며, 결승전과 준결승전은 23일 열릴 예정이다. 총 상금 규모는 15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리그 개최는 게임의 흥행 장기화와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현재 ‘A3: 스틸얼라이브’는 출시 이후 줄곧 구글플레이 매출 톱5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e스포츠를 통해 이같은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의도다.
당초 넷마블은 2분기 유저 참여형 리그와 인플루언서 리그로 저변을 확대한 뒤, 3분기 오프라인 리그에 이어 4분기 정식 리그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이 이어지고 있어 이같은 계획에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이나, 게임의 흥행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해 보인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