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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7' 프리미엄 마스터즈 팩 출시 … 기간한정 98원에 판매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0.04.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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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7' 팬들을 경악케할 DLC가 드디어 출시됐다. 세가는 9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를 통해 '용과 같이7' 유료 DLC '프리미엄 마스터즈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간 한정으로 우리돈 98원만 내면 구매할 수 있는 콘텐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실있는 콘텐츠가 준비돼 있어 게이머들을 열광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미엄 마스터즈'팩은 한마디로 말해 '파고들기'요소를 강화한 패키지다. 기존 게임에 엔딩을 본 유저들이 '새로 다시 시작하기'를 선택해 게임을 처음부터 플레이할 수 있다. 기존 게임이 '노멀' 버전이면 다시 시작하기를 선택할 경우 '하드'와 'EX-하드'를 선택할 수 있다. 난이도가 올라가면 기존 적들의 난이도가 급증하는데, 이들을 상대로 버텨내면서 엔딩까지 도달하는 것이 목표다. 

확장팩을 한마디로 설명 가능한 부분은 바로 '잡 랭크'다. '잡 랭크'는 메인 레벨 이외에 별도로 직업별 경험치를 얻어 레벨업하는 보조 장치다. 레벨이 오르면 새로운 스킬을 얻고, 능력치가 강화되는 효과가 있다. 그런데 본게임 기준으로 기존 잡랭크 최고레벨은 30레벨로 추정된다. 50시간동안 게임을 플레이해도 왠만한 직업은 20레벨을 넘기기 어려워 최종 레벨이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 직업 레벨 상한이 99레벨로 풀린다. 단순 계산으로 50시간짜리 노멀 엔딩을 5번 봤을때 달성 가능한 수치다. 레벨이 오르면 경험치 요구량도 오르기 때문에 실제 달성 시간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단, 이를 만회하기 위해 추가 난이도가 업데이트 됐다. 하드 버전과 ex하드 버전에서는 경험치를 좀 더 많이 얻을 수 있어 실제 달성시간은 더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전 캐릭터가 전 직업을 마스터 한다고 가정할 경우 전체 플레이 타임은 계산조차 쉽지 않아 보인다. 

캐릭터가 강화되는 만큼 이 캐릭터의 강함을 확인할 수 있는 척도로 신규 던전이 열린다. 기존 '밀레니엄 타워'던전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돼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는 '슈퍼 밀레니엄 타워'가 열린다. 이 던전은 최고 레벨을 달성하고도 한참동안 준비해야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개발자는 설명했다. 일례로 영상을 통해 공개된 데모 영상에서는 초반 입구 적들을 잡기 위해 수분 동안 사투를 벌이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공격력이 모자라다면 속된말로 '하루 종일'싸워야 클리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또, 무기를 추가로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도입됐는데, 역시 '소재'를 찾아 헤메고 돈을 벌어야 하는 문제가 남아 있다. 특히 '벌레'들을 구해야 할 경우 하루종일 맵을 돌면서 벌레를 잡거나, 캔을 줍는 미니게임을 클리어 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이 외에도 특별의상이 추가됐고, 일부 레어 아이템이 상점에 추가되는 등 부가 콘텐츠들이 대거 추가됐다. 원작 게임을 클리어한 뒤 대작 후유증에 시달리는 유저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프리미엄 마스터즈 팩' DLC는 기간한정가격으로 98원에 판매된다. 5월 7일부터는 9,8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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