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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 출시 일정 유지 … 위쳐3 이상 DLC 콘텐츠 ‘예고’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4.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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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소니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와 ‘아이언맨VR’의 발매 무기한 연기를 발표한 가운데, 게이머들은 차후 신작들에 대해서도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특히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 중 하나인 CD 프로젝트 레드(이하 CDPR)의 신작 ‘사이버펑크 2077’에 대한 관심도 또한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이다.
 

현재 CDPR은 임직원 보호를 위해 재택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게임의 완성도를 이유로 기존의 4월 출시 일정에서 오는 9월로 출시 일정을 연기한 사례가 있지만, 개발진은 최근의 재택근무로 인해 추가적인 발매 일정 연기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오는 9월 17일 발매를 예고하고 있는 ‘사이버펑크 2077’은 PS4, Xbox ONE, PC를 비롯해 구글의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스태디아로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CDPR의 아담 키친스키 CEO는 투자자들과 가진 Q&A를 통해 ‘사이버펑크 2077’은 자사의 대표작인 ‘위쳐3’ 이상 가는 규모의 DLC 콘텐츠를 포함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는 ‘위쳐3’의 대규모 확장 DLC인 ‘하츠 오브 스톤’, ‘블러드 앤 와인’이 대표적으로, 두 DLC의 경우 20시간에 근접하는 평균 플레이타임 볼륨과 높은 퀄리티의 스토리 추가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아담 키친스키 CEO는 ‘사이버펑크 2077’의 DLC 콘텐츠 세부 정보의 경우 출시일 3개월여를 앞둔 시점에 재차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에도 차세대 콘솔 플랫폼 지원과 관련해서는 Xbox One 버전 구매자의 경우 차기 콘솔인 Xbox 시리즈 X 대응 패치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PS5 호환의 경우 소니 측의 상세한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관련 소식을 전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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