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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게임 페스티벌’, GDC 이어 E3도 대체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4.14 10:37
  • 수정 2020.04.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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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E3 2020’이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개막을 취소한 가운데, 밸브의 특별한 게임축제가 올해 6월 글로벌 게이머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사진=밸브
사진=밸브

이와 관련해 최근 밸브는 ‘E3 2020’ 개최가 예정됐던 6월 9일부터 14일까지 ‘스팀 게임 페스티벌: 썸머 에디션’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이벤트는 밸브의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이 주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다. 전 세계 개발자들은 자신의 게임 데모와 프로모션 영상을 스팀에서 공유할 수 있고, 유저들 역시 다양한 게임들의 데모 버전을 무료로 체험 가능하다. 첫 번째 행사는 지난해 12월 ‘더 게임 어워즈’와 함께 개최했으며, ‘헤이븐’이나 ‘시스템 쇼크’, ‘더 드리퍼’, ‘무빙 아웃’ 등 독특한 매력과 참신한 게임성을 지닌 14종의 게임을 글로벌 유저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정착하면서, 온라인 개최가 중심인 ‘스팀 게임 페스티벌’의 활동 폭도 넓어졌다. 먼저 올해 3월 예고된 ‘GDC(게임개발자콘퍼런스) 2020’이 8월 3일로 개최일정을 연기됐다. 이에 따라 밸브는 지난 3월 18일부터 23일까지 ‘스팀 게임 페스티벌: 스프링 에디션’을 열고, GDC 2020에서 공개 예정인 신작 게임 40여 종의 데모 버전을 미리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
뒤이어 오는 6월 개막을 앞둔 ‘E3 2020’도 행사 취소를 선언하자, 밸브는 ‘스팀 게임 페스티벌: 썸머 에디션’ 실시를 예고했다. 행사 기간 동안 ‘E3 2020’ 참가 예정작 외에도 전 세계 팬들을 만나고 싶은 개발자들의 게임 데모가 다수 공개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개발자들은 4월 24일까지 스팀 내 행사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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