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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RTX' 4월 16일 오픈 베타 테스트 돌입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0.04.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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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그래픽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최신 기술인 RTX(리얼 타임 레이트레이싱)을 적용해 차원이 다른 그래픽을 선보인다. 지난해 공개돼 유저들 사이에서 핫이슈가된 '마인크래프트 RTX'버전이 오픈 베타 테스트에 돌입한다.

엔비디아는 11일 웹브리핑을 통해 오는 4월 17일 새벽3시 부터(현지시각 16일 오전 10시) '마인크래프트 RTX'버전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테스트는 기존 '마인크래프트 윈도우10' 버전을 보유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 소유자는 무료로 RTX업데이트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관련해 RTX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위해서는 Xbox인사이더 허브에서 등록한 뒤 '마인크래프트 마켓 플레이스'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동시에 엔비디아가 '마인크래프트 레디 드라이버'를 제공하면서 보다 최적화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할 전망이다. 단, RTX기능을 활용하려면 관련 기능을 제공하는 그래픽카드(RTX2060 이상)가 필수다.

이번 업데이트로 '마인크래프트 그래픽'은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그저 사각형 블록에 색깔이 바뀌던 게임 시스템에서 한발 더 나아가 보다 현실적인 그래픽을 보이는 그래픽으로 변한다. 전문가들과 유명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도 이미 '혁신'에 가까운 그래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제작진들이 RTX에 특화된 그래픽 패키지를 추가로 제공하면서 보다 다양한 건축물을 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마인크래프트' 유저들 사이에서 명성이 자자한 '건축가'들을 초빙해 커스텀 맵 6종을 제작했으며, 오픈 베타가 열리면 이를 체험해볼 수 도록 했다. 만약 RTX를 원하지 않는 유저들이라면 옵션에서 RTX를 끌 수 있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엔비디아측 발표에 따르면 오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면서 정식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정식 서비스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연말 정식 서비스설이 유력하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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