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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게임] 인기 애니메이션 손잡은 피규어-게임 ‘콜라보’

신비아파트: 소울파이터즈(무브게임즈)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4.14 15:52
  • 수정 2020.04.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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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피규어로 내가 원하는 캐릭터를 소환하는 색다른 모바일게임이 등장했다. 바로 무브게임즈와 오로라월드가 함께 제작한 ‘신비아파트: 소울파이터즈’가 그 주인공이다.
 

사진=무브게임즈
사진=무브게임즈

지난 4월 7일 국내 정식 출시된 ‘신비아파트: 소울파이터즈’는 CJ ENM의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I·P를 활용한 모바일 3D 액션 RPG다. 동일한 원작을 바탕으로 AR(증강현실) 기반 수집형 RPG ‘신비아파트: 고스트헌터’와는 또 다른 재미를 담아냈다.
기본적으로 유저는 화면 하단의 조이스틱과 공격 버튼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조작해야 한다. 론칭 시점에는 구두리·구하리·최강림 등 인간 3종과 혈안귀, 흑진귀, 구미호, 케르베로스 등 귀신 4종이 제공됐다. 각각의 캐릭터는 기본공격 외에도 고유의 일반 스킬 2개, 스페셜 스킬 1개를 보유하고 있다. 즉, 선호 캐릭터와 플레이 전략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셈이다.
특히 완구 제조사와 게임 개발사가 협업한 ‘신비아파트: 소울파이터즈’는 독특한 캐릭터 영입방법을 도입했다.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정품 피규어를 구매한 뒤, 스마트폰 NFC 등록을 통해 게임 속에 소환하는 방식이다. 피규어 구매가 강제된다는 지적이 있지만, 원하는 캐릭터를 얻기 위해 과도한 시간과 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도 존재한다. 또한 친구의 피규어를 자신의 스마트폰에 등록한 뒤, ‘협동전’ 모드에서 서포터로 활용할 수도 있다.

출시 초기 ‘신비아파트: 소울파이터즈’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일주일 간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꾸준히 인기 10위권을 지켜냈다. 다만 초반 플레이 시 피규어 구매 없이 주인공 외 캐릭터 해금이 불가능하고 조이스틱 조작이 어렵다는 비판이 있는 만큼, 시장 안착을 위해서는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시스템 개선이나 콘텐츠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사진=무브게임즈
사진=무브게임즈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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