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북미 매출 호조’ 더블유게임즈 ↑, ‘외인 매도 지속’ 엔터메이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4.14 17:1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블유게임즈가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8.09%(3,800원) 상승한 50,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91,908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070주와 54,783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큰 폭의 상승장이 유지됐다.
 

더블유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가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방어선을 구축하면서 하루 만에 반등국면을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카지노 폐쇄조치가 내려짐에 따라, 자사 매출 80%를 차지하는 북미 소셜카지노 게임 호재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엔터메이트는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0.85%(7원) 하락한 82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499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이 1,199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 반짝 보합세 이후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엔터메이트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세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가 지난 10일부터 3거래일 연속 ‘사자’ 행보를 나타냈으나, 같은 기간 외국인의 매도우위가 이어지면서 이틀 동안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신작 모멘텀 등 게임사업 실적개선 호재 없이는 반등여력 확보가 쉽지 않다는 의견이 힘을 얻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