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계열회사 위메이드트리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의 저변을 넓히고 나섰다.
이와 관련해 위메이드트리는 4월 16일 룽투코리아와 블록체인 게임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위메이드트리는 룽투코리아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게임 개발 및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보다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는 것이 위메이드트리 측의 설명이다.
또한 룽투코리아의 다양한 게임들을 블록체인과 결합해 자사의 ‘위믹스’ 플랫폼에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 간 게임 서비스 장점을 극대화해 시너지 창출에 나설 계획으로, 향후 룽투코리아의 본사인 룽투게임과도 파트너십을 확대, 중화권 진출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트리는 ‘미르의 전설2’, ‘윈드러너’ 등 위메이드가 보유한 유명 게임 IP(지식재산권)를 활용, 총 10종의 신작 라인업을 확보한 바 있다. 이들 중 ‘크립토네이도 for WEMIX’와 ‘버드토네이도 for WEMIX’, ‘전기 H5 for WEMIX’는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룽투코리아 역시 ‘검과마법’, ‘열혈강호’ 등을 서비스하며 좋은 성과를 낸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파트너십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