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가 금일(16일) 전거래일 대비 8.30%(95원) 상승한 1,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7주와 41,021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42,328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전 보합세가 깨지고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의 매수지속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과 기관이 지난 14일부터 2거래일 연속 동반 ‘팔자’ 행보를 나타냈으나,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의 매수물량 확보가 이어지면서 4일 동안 반등국면을 유지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액션스퀘어의 흥행작 ‘삼국블레이드’가 상반기 글로벌 출시 계획을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자극됐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반면, 네스엠은 금일(16일) 전거래일 대비 7.23%(230원) 하락한 2,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363주와 3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63,217주를 순매도하면서 종일 약세장에 머물렀다.
네스엠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의 꾸준한 이탈행보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는 지난 10일부터 4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유지 중이며, 매수세를 상회하는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이달 18일 제3회차 전환사채권 납입 가능성에 대해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들어왔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