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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시스 리마스터’, 2000년대 비주얼 혁신의 귀환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4.17 11:22
  • 수정 2020.04.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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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첫 출시 당시 비주얼 혁신으로 게임업계에 큰 충격을 안겨줬던 게임 ‘크라이시스’가 돌아온다. 최근 불고 있는 리마스터 열풍과 함께 ‘크라이시스 리마스터’가 정식 공개됐다.
 

‘크라이시스 리마스터’는 원작의 개발사인 크라이텍의 개발로 다시 한 번 게이머들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게임은 원작 1편인 ‘크라이시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PC, Xbox One, PS4,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올 여름 발매될 예정이다.
리마스터를 통해 개선된 사항으로는 텍스처 개선, 아트 에셋 개선, 안티 앨리어싱 적용, 신규 광원 효과, 모션 블러 등이 적용되며, 나아가 소프트웨어 기반 레이 트레이싱, Volumetric Fog, Shafts of light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7년 11월 PC로 첫 발매된 원작 ‘크라이시스’는 당시 글로벌 게임업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으로 무장하고 등장해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또한, 그래픽 혁신뿐만 아닌 FPS로서의 샌드박스식 게임플레이와 출중한 게임성 또한 탑재, 당시 PC버전의 경우 메타크리틱 91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얻기도 했다.
현 시점의 고퀄리티 그래픽 기준에 들어선 가운데에서도 ‘크라이시스’는 크게 뒤처지지 않는 외관을 자랑하고 있다. 그만큼 게임은 ‘크라이시스’라는 그래픽 기준점이 될 정도로 게임업계에 큰 충격을 안겨준 작품으로 남아있다.
 

‘크라이시스 리마스터’의 정확한 출시일정 및 세부정보는 현재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게임업계의 기념비와도 같았던 작품의 귀환, 그 게임을 이젠 기존의 플랫폼은 물론, 휴대용 콘솔을 통해서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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