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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형 RPG 3종, 무료소환 이벤트로 '유저몰이'

대규모 업데이트 시즌 맞이 … 신규 유저, 복귀 유저 모색에 ‘집중’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4.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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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다수의 모바일게임들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한편, 각 사들은 경쟁하듯 파격적인 이벤트를 제공하며 유저 모색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가장 치열한 경쟁이 일고 있는 분야는 바로 수집형 RPG 시장이다.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카카오게임즈의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이하 프린세스 커넥트)’가 대표적이다.
이중 ‘에픽세븐’의 경우 ‘리버스’라는 타이틀과 함께 월드 아레나 정규 시즌 오픈,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프린세스 커넥트’의 경우 국내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하며 ‘3.0 대규모 편의성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외에도 ‘서머너즈 워’의 경우 국내 대표 장수 모바일게임으로 서비스 6주년을 맞이하는 모습이다.

이들 세 게임은 대규모 업데이트는 물론, 기존까지 진행했던 이벤트의 규모를 상회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앞세워 신규 및 복귀 유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에픽세븐’의 경우 오는 5월 8일까지 7일간 출석에 따라 매일 10회씩 총 70회의 무료 영웅 소환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프린세스 커넥트’는 3성 영웅 확정 출현 소환, 인게임 아이템 지급 및 출석 보상 강화 등을 내세우고 있다. 아울러 ‘서머너즈 워’는 서비스 최초로 3성 이상 몬스터 소환이 가능한 ‘신비의 소환서’ 100장을 무료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들 게임은 공통적으로 소환 관련 혜택에 이벤트를 주력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처럼 파격 이벤트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국내 수집형 RPG 시장 구도 또한 변화의 바람이 일 전망이다. 특히, 국내 매출 대폭 하락을 겪은 바 있던 ‘에픽세븐’의 상위권 재진입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는 상황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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