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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스마일게이트 e스포츠 대회 온라인 대체

코로나19 여파에 온라인 개최 결정 … 팬, 선수 안전 최우선 위한 선택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4.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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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와 스마일게이트가 코로나 확산 예방 차원에서 자사 e스포츠 리그 운영안을 온라인 위주로 변경했다.
 

펍지주식회사는 올해 새롭게 도입한 ‘펍지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의 오프라인 대회를 취소하고 권역별 온라인 대회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이하 PCS)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PCS’의 권역은 한국, 일본, 중국, 차이니즈 타이베이로 구성된 아시아 지역과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포함한 아시아퍼시픽, 유럽, 북미까지 총 4개 권역으로 구분된다. 대회는 오는 5월과 6월, 8월에 총상금 240만 달러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펍지주식회사는 오프라인 대회 취소에 따라 PGS: 베를린의 진출권을 이미 보유한 21개 팀을 비롯, 지역 대표 선발전이 진행 중이거나 연기된 지역의 팀에는 보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또한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프로리그 ‘브라질 CFEL 2020’ 시즌1과 ‘웨스트 CFEL 2020’ 시즌1을 모두 온라인 대회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각각의 대회의 모든 경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그룹 스테이지의 경우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오는 6월까지 각 팀 당 총 14번의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그룹 스테이지 승점 순으로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하위 4팀은 2부 리그 상위 2팀과 다음 시즌 진출권을 둔 경쟁이 치러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스마일게이트 여병호 실장은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겠다는 선수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 남은 일정 중에도 선수와 팬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다짐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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