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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구글 플레이 랭킹 탑5 분석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04.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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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75호 기사]

※ 2020년 4월 2주차, 4월 5일부터 4월 11일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

Top 1. 전략적 팀 전투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를 제작한 라이엇 게임즈의 오토배틀러 게임,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 모바일)’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20일 공식 발매 이후 꾸준하게 사랑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TFT 모바일’은 기존 LoL 내에서 제공하는 전략적 팀 전투 모드를 모바일에 완벽 이식한 게임으로, PC와 모바일 플랫폼 유저 간 자유롭게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여 폭넓은 유저 층을 확보했다. 여덟 명의 플레이어가 LoL에 등장하는 챔피언과 아이템을 조합하여 진영을 구성하고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치열한 난투를 펼치는 방식으로, 오토배틀러 장르의 특성상 초보자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TFT 모바일’은 출시 직후부터 양대 마켓에서 게임 앱 다운로드 수 기준 동시 1위를 달성했고, 3일 만에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기록하는 등, 무료 모바일게임 시장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Top 2. 꿈의 정원
 

모바일 퍼즐게임 ‘꿈의 정원’이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급부상해 금주 차트 2위를 달성했다.
플레이릭스(Playrix)에서 퍼블리싱 하는 꿈의 정원은 집사 ‘오스틴’을 도와, 엉망진창의 정원을 복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꿈의 정원’은 기본적으로 쓰리 매치 퍼즐 게임이다. 시간제한이 아닌, 횟수 제한을 두어서 우리에게 많은 고민을 주는 게임이다. 그렇게 매 스테이지를 해결할 때마다 별을 얻는다. 그 별을 이용해 흉가에 가까운 정원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복구해 나가다 보면,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한 번 복구한 정원의 요소들은 아무런 대가 없이 다른 디자인으로 교체 가능하다.
단순한 퍼즐 게임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난이도가 제법 있어서 고민하고 도전하는 매력을 주는 게임이다.

Top 3. 마리오 카트 투어
 

게임계의 영원한 마스코트 마리오와 함께하는 즐거운 액션 레이싱게임, ‘마리오 카트 투어’가 3위에 올랐다.
‘마리오 카트 투어’는 닌텐도의 고전 명작 시리즈 마리오 카트를 사상 처음으로 모바일로 이식한 게임이다. 수많은 공격 아이템들을 사용해 경쟁자들의 주행을 방해하고 앞지르는 재미 하나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친구로 등록되어 있거나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최대 8명까지 함께 즐기는 것이 가능하며, 전 세계에 있는 유저들과 불꽃 튀는 레이스 경쟁을 할 수도 있다. 2주마다 새롭게 투어가 개최되어 전 세계를 누비며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요소다.
전 세계 수많은 게이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마리오 카트 투어’의 높은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Top 4. 브레인 아웃
 

단순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두뇌게임 ‘브레인 아웃’이 금주 차트 4위를 차지했다.
‘브레인 아웃’은 제목에 들어가는 ‘브레인’을 활발하게 사용해야 하는 게임이다. 단순한 두뇌 퍼즐 같지만, 예상외의 방법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로 가득하다.
이 게임은 열린 사고를 필요로 한다. 문제의 제목마저 해결의 열쇠가 되는 정도로, 예상외의 해결법이 필요하다. 정말로 간단히 생각하면 되는 일이지만, 편견에 사로잡히는 순간, 게임은 어려워진다. 힌트를 보기 위한 전구는 무료로 제공된다. 전구가 떨어진다 해도 광고 하나를 보고 나면 다시 채워진다. 문제가 끝날 때마다 광고를 보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게임 자체는 완전히 무료다.
두뇌가 말랑해지는 두뇌 퍼즐 게임, ‘브레인 아웃’, 도전할 가치가 있다.

Top 5. 블레스 모바일
 

조이시티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블레스 모바일’이 5위에 오르며 국산 게임의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 3월 31일 정식 발매한 ‘블레스 모바일’은 출시 이전부터 사전 예약자 200만 명을 달성하며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특히 ‘블레스 모바일’은 기존 국산 MMORPG와는 다르게, 별도의 뽑기 없이 게임 플레이만으로도 무기나 방어구를 최대로 성장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강화에 실패하더라도 장비가 파괴되지 않아 많은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 게임 내에서 존재하는 클래스는 버서커, 레인저, 가디언, 팔라딘, 메이지의 총 다섯 종류로, 이를 통해 탱, 딜, 힐 중심의 플레이를 통한 전략적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조이시티는 이후에도 유저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길드 콘텐츠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지금의 인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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