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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모멘텀 주목’ 웹젠 ↑, ‘외인·기관 매도세’ 엔씨소프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4.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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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10.92%(1,600원) 상승한 16,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36,207주와 16,450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773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강한 상승장이 유지됐다.
 

웹젠의 주가 상승은 기관과 기타법인의 동반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타법인은 지난 3일부터 10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유지 중이며, 당일 기관까지 ‘사자’ 행보에 합류하면서 큰 폭의 반등국면을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신작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이 사내 테스트를 성료한 데다, 웹게임 ‘뮤 이그니션2’가 멀티 플랫폼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실적 개선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의견을 내놨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0.92%(6,000원) 하락한 64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40,105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725주와 22,108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오전 상승세가 꺾이고 약세장으로 전환됐다.
엔씨소프트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10일부터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켰으며, 당일 기관마저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세에 힘을 보탰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의 8,000억 원 규모 판교구청 예정 부지 매입 소식에 투자심리가 일부 위축됐으나, 1분기 실적발표 시점을 전후로 재차 반등여력 확보 가능성이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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