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성검전설3’, 4월 리메이크 흥행 방점 찍을까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4.20 12:19
  • 수정 2020.04.20 14:3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4월 24일 또 한편의 고전명작이 다시 게이머들을 찾는다. 스퀘어 에닉스의 ‘성검전설3 TRIALS of MANA(이하 성검전설3 리메이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바이오하자드 RE:3’ 등 다수의 리메이크 작품들이 4월 높은 흥행세를 기록한 가운데, 이러한 리메이크 흥행 기조와 함께 ‘성검전설3 리메이크’에도 업계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성검전설3 리메이크’는 지난 1995년 발매된 동명의 JRPG를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또한, 지난 2017년 출시된 현 세대 콘솔 기기 리메이크 작품인 ‘성검전설2 SECRET of MANA’의 뒤를 잇는 작품으로도 출시된다.
게임은 지난해 E3 무대를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완전한 액션 RPG로의 변화, 그래픽 업그레이드, 필드 재구성에 따른 플랫포머식 모험 구현 등을 강점으로 들고 나서고 있다.

원작인 ‘성검전설’ 시리즈는 스퀘어 에닉스의 대표 시리즈인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견줄만한 인기를 자랑했던 I‧P로 꼽힌다. 이중 ‘성검전설3’의 경우 원작 시리즈 중 ‘성검전설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작품이다. 이처럼 팬 층을 확보한 작품이지만, 리메이크 작품의 흥행에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는 직전 작품인인 ‘성검전설2 SECRET of MANA’가 뒤떨어지는 퀄리티와 부족한 게임성으로 시리즈 역대 최악의 평가를 받아든 전례가 남았기 때문이다.
 


 

지난 3월 18일 데모 버전을 배포한 ‘성검전설3 리메이크’는 전편의 우려를 일부 잠재우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들고 있다. 게임은 전작이 보였던 흥행 참패를 넘어, 높아진 퀄리티와 함께 원작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