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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납입일 연기 여파’ 네스엠 ↑, ‘조정국면 돌입’ 데브시스터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4.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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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엠이 금일(20일) 전거래일 대비 11.44%(365원) 상승한 3,5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679주와 13,997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103,362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큰 폭의 상승세가 만들어졌다.
 

네스엠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의 매수전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으나, 개인투자자가 이를 상회하는 매수물량을 확보하면서 반등국면을 재차 이어나갔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제3회차 전환사채권 납입일이 기존 4월 18일에서 오는 6월 19일로 미뤄지면서, 납입가능성에 대한 안도감과 납입불발에 대한 불안감이 동시에 감지됐다.

반면, 데브시스터즈는 금일(20일) 전거래일 대비 11.24%(850원) 하락한 6,71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270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268주를 순매도하면서 종일 급격한 약세장이 펼쳐졌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하락은 투자자들의 동반 이탈행보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외국인을 필두로 프로그램, 기타법인이 동시에 ‘팔자’ 행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지속적인 상승장을 기록하던 주가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지난 3월 중순부터 반등국면이 이어지면서, 가격 부담감 상승과 차익실현 움직임이 겹쳐짐에 따라 조정국면이 시작됐다는 의견을 내놨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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