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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카트라이더’, 모바일 호재 힘입어 톱10 재진입 시동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4.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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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PC방도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주요 게임들도 힘을 내는 모양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4월 3주차(4월 13일~19일) 리포트에 따르면, 총선 공휴일 등의 효과로 차트 전반에 걸쳐 상승세가 관측되는 모양새다. 특히 ‘카트라이더’를 위시한 주요 인기 타이틀이 이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공=엔미디어플랫폼
제공=더로그

4월 3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5.0% 증가한 2,459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1.4% 감소한 수치이긴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오랜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총선 공휴일인 15일 사용시간은 전주 수요일 대비 30.9% 증가하며 주간 사용량 상승을 견인했다.

이에 따라 톱30 게임 중 26개 타이틀이 모처럼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톱10에서는 ‘서든어택’과 ‘오버워치’가 나란히 전주 대비 9.1%씩 증가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오버워치’는 지난 4월 15일 역할 고정 이전의 경쟁전을 다시 경험할 수 있는 ‘자유 경쟁전’과 17번째 신규 영웅 ‘에코’를 선보였다. ‘서든어택’의 경우 여전히 ‘배틀그라운드’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톱30 게임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타이틀은 ‘카트라이더’다.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12.7% 증가했으며, 순위는 2계단 뛰어오른 11위다. 주말동안에는 일간 순위 10위로 올라서기도 했으며, 주간 톱10 재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전예약 하루만에 100만 명을 끌어모은 모바일 버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반면 ‘피파온라인4’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패스 오브 엑자일’, ‘GTA5’ 등은 사용시간 감소를 겪으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들 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와 ‘GTA5’는 순위까지 각각 2계단씩 내려앉는 등 뚜렷한 내림세를 보이고 있어 분발이 필요해 보인다.

이외에도 ‘사이퍼즈’와 ‘아이온’이 전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 타이틀의 사용시간은 전주대비 각각 12.2%, 9.0% 증가했으며 순위도 1계단, 2계단씩 끌어올렸다. ‘파이널판타지14’도 V5.1 업데이트 효과를 이어가며 28위에 랭크됐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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