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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 스틸얼라이브’, 모바일 e스포츠 저변확대 본격화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4.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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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A3: 스틸얼라이브’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모바일 e스포츠 저변 확대에 앞장설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A3: 스틸얼라이브’를 e스포츠 시범종목에 선정했다.
 

사진=넷마블
제공=넷마블

올해 e스포츠 전문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게임즈)’, ‘배틀그라운드(펍지주식회사)’, ‘피파온라인4(넥슨)’ 등 3종목이며, 일반종목은 넥슨의 ‘던전앤파이터’과 ‘서든어택’, ‘카트라이더’, 한빛소프트의 ‘오디션’, 유니아나 ‘이풋볼 페스2020’,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과 ‘브롤스타즈(슈퍼셀)’ 등 7종목이다. 지난해 전문종목이었던 ‘클래시 로얄’은 올해 일반종목으로 변경됐으며, ‘브롤스타즈’는 올해 일반종목으로 신규 승인됐다.

10대를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롤스타즈’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대중성 있는 배틀로얄 장르인 ‘A3: 스틸얼라이브’의 종목화는 모바일 e스포츠 저변확대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간 많은 모바일 대전게임들이 e스포츠화를 목표로 했지만, 실제 히트작이 없어 부진한 성과가 이어졌다. ‘왕자영요’의 경우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인기를 끌기는 했지만, 그 외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다소 미묘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되는 두 타이틀의 합류는 그간 지지부진했던 모바일 e스포츠 확산에 다시금 불을 지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3: 스틸얼라이브’의 시범종목 지정은 e스포츠화에 대한 넷마블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게임 정식 출시 전부터 한국e스포츠협회에 신규 종목 선정을 위한 심의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디어 쇼케이스 당시에도 2분기 유저 참여형 리그와 인플루언서 리그로 저변을 확대한 뒤 오프라인 리그(3분기)와 정식 리그(4분기)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며, 현재 총상금 1,500만 원 규모로 프리시즌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다만 관련 리그는 아직 프리시즌 단계로, 추가적인 저변·환경 구축이 필요해 시범종목으로 지정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정식종목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투자계획 이행과 정식리그 구축 등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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