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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지분매각’ 넵튠 ↑, ‘국내 증시 악화’ 네오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4.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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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이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1.72%(100원) 상승한 5,9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6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3,476주와 6,921주를 순매수하면서 장 종료 직전 상승세로 마감했다.
 

넵튠의 주가 상승은 크래프톤 지분 매각에 따른 투자심리 자극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당일 넵튠은 크래프톤 지분 8만 주를 주당 매각금액 58만 원, 총액 464억 원에 매각했다. 투자 당시 주가 3만 원에 비해 19배 이상 차익이 발생했으며, 코로나19 이후 시장 상황 대응과 성장동력 확보에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여전히 50% 이상 잔여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추후 크래프톤의 성장 및 IPO(기업공개) 호재도 기대해볼 만하다.

반면, 네오위즈는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6.01%(1,100원) 하락한 17,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246,502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628주와 117,335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하락세가 점차 확대됐다.
네오위즈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우위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16일부터 4거래일 연속 ‘팔자’를 나타냈으며, 당일 외국인마저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약세장에 접어들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마이너스 유가와 김정은 건강이상설 등 악재들로 국내 증시 전반에 파란불을 켜진 것이 원인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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