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프랜차이즈 도전, 2021 LCK ‘판 커진다’
연이은 프랜차이즈 도전, 2021 LCK ‘판 커진다’
  • 정우준 기자
  • 승인 2020.04.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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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 프랜차이즈가 도입되는 가운데, 리그 입성을 노리는 e스포츠 팀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사진=(상단부터) 브리온 블레이드, 팀다이나믹스, 엘리먼트미스틱

가장 먼저 프랜차이즈 참여를 선언한 팀은 지난해 콩두 몬스터 인수로 ‘LoL 챌린저스 코리아’에 합류한 브리온 블레이드다. 브리온 블레이드는 e스포츠 아카데미 개원 및 유튜브 채널 운영 등 인프라 조성에 적극 투자 중이며, 다양한 기업 후원 유치를 통한 수익모델도 구축해왔다. 특히 오랜 기간 쌓아온 스포츠 비즈니스 노하우와 국내 유수 투자자 및 기업들의 지원사격을 토대로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전환을 이뤄낼 수 있다는 각오다.
뒤이어 팀다이나믹스와 엘리먼트미스틱도 LCK 프랜차이즈 도전의사를 밝혔다. 팀다이나믹스는 스타 선수 영입과 팬서비스를 통해 프랜차이즈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유수의 투자 논의를 거쳐 2021 LCK 프랜차이즈에 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GC부산이 편입된 엘리먼트미스틱도 게임코치 아카데미, 게임컬쳐리더(GCL) 등 선순환 모델을 갖춘 만큼, 모회사 빅픽처인터렉티브가 프랜차이즈 입성을 위해 공격적인 재원 투자를 약속했다.
 

사진=(상단부터) T1, 젠지 e스포츠

챌린저스 팀들의 진출 선언에 앞서, LCK 팀들 역시 프랜차이즈 입성 준비를 진행해왔다. 
SK텔레콤과 컴캐스트의 합작 법인으로 전환한 T1은 ‘페이커’ 이상혁과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나이키와 BMW 등 글로벌 기업들과 연이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오버워치’로 프랜차이즈 경험을 지닌 젠지 e스포츠도 ‘룰러’ 박재혁,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과 3년 계약을 체결하고,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인 한성자동차와 마케팅 협업에 도전한다. 
아울러 오랜 기간 국내 e스포츠 산업을 선도해온 kt 롤스터나 지난해 말 ATU 인수 당시 프랜차이즈 도전의사를 밝힌 DRX, 팀을 대표하는 ‘기인’ 김기인을 장기 계약으로 붙잡은 아프리카 프릭스, LCK 합류 이후 명문팀 수준의 시스템을 구축한 한화생명e스포츠 등도 유력한 후보들로 거론된다.
이외에도 e스포츠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100억 원의 가입비가 진입장벽으로 다가오는 만큼, 구단 간 인수합병이나 네이밍 스폰서 방식의 대규모 투자 유치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리그 수익 분배 조정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2군 시스템 도입과 최저연봉 인상으로 뛰어난 실력을 지닌 국내 유망주들의 유출도 일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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