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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상승세 굳건’ 조이시티 ↑, ‘신작 모멘텀 관건’ 선데이토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4.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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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가 금일(23일) 전거래일 대비 7.59%(850원) 상승한 12,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08,554주와 4,696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99,689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장 종료 직전 주가가 급등했다.
 

조이시티의 주가 상승은 기관의 매수지속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가 대규모 매도물량 공세를 펼쳤지만, 기관을 필두로 프로그램, 금융투자, 보험, 투신, 연기금 등이 ‘사자’ 행렬에 나서면서 반등국면을 이어나갔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1분기 잠정 영업이익 50억 원 및 올해 예상 매출액 1,424억 원 전망이 제기된 데다, 지난 3월 31일 출시된 ‘블레스 모바일’이 꾸준한 매출호조를 나타낸다는 점이 호재로 지목됐다.

반면, 선데이토즈는 금일(23일) 전거래일 대비 2.42%(450원) 하락한 18,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4,598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87주와 92주를 순매도하면서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선데이토즈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가 6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지만,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이 이를 상회하는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지난해 실적 하락과 코로나19 여파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웹보드게임 규제완화로 인한 매출 개선과 ‘애니팡4’ 및 카툰네트워크 I·P 기반 게임의 신작 모멘텀도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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