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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개선 기대’ 넥슨지티 ↑, ‘리니지2M 여파’ 엔씨소프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4.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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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가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29.94%(1,620원) 상승한 7,0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09,700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06,858주와 5,062주를 순매수하면서 장 종료 직전 상한가에 도달했다.
 

넥슨지티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동반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는 지난 20일부터 6거래일 동안 매수물량을 늘려왔으며, 당일 기관마저 ‘사자’ 행보로 전환하면서 급등세가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신작 사전예약이 순항 중인 데다, 자회사 네오플에게 1조 1,140억 원을 운영자금 및 투자재원 명목으로 차입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자극한 것으로 파악했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3.52%(23,000원) 하락한 630,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03,943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419주와 34,889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엔씨소프트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23일부터 3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유지 중이며, 당일 기관까지 전거래일 대비 매도물량을 크게 늘리면서 하락세에 힘을 보탰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최근 유저 항의 속에 ‘리니지2M’이 매출 2위로 내려오면서, 단기 실적하락 우려가 커졌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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