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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크로니클2 ‘베오라의 유적’ 29일 업데이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4.28 16:13
  • 수정 2020.04.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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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4월 29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4월 29일 업데이트되는 크로니클2 ‘베오라의 유적’을 포함해 향후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했다.
 

출처=엔씨소프트 라이브 방송 캡처

이번 미디어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먼저 엔씨소프트 백승욱 개발실장은 지난 업데이트 설명회 당시의 약속 이행 상황과 향후 업데이트될 콘텐츠를 소개했다. 먼저 기술적 측면에서는 PC만의 그래픽 에셋과 기술을 담은 독립 빌드 만든다. 이를 통해 8K 144hz 주사율을 지원, 최신 하드웨어에서 향상된 수준의그래픽을 선보인다. 모바일에 대해서는 내일부터 리모트 플레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일명 ‘퍼플온’ 기능으로, 퍼플이 설치된 PC와 모바일기기 모두에서 게임을 즐기거나 캐릭터 관리, 스트리밍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크로니클1은 기초성장과 속성성장 등 기본 바탕을 완성하는 단계였으며, 2020년 상반기는 이를 바탕으로 좀 더 심화된 전투를 할 수있도록 크로니클2,3를 준비했다는 것이 백 실장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크로니클2에서는 월드 내 모든 유저들이 모이는 새로운 형식의 전장 ‘베오라의 유적’이 공개된다. 크로니클3에서는 아덴 영지, 오만의 탑, 공성전 등 ‘리니지’의 아이덴티티를 구성하는 콘텐츠가 추가된다. 
클래스와 관련해 그는 크로니클1에서 원작의 32개 클래스를 6개로 정리했으며, 이후에는 원작 클래스 재현이 아닌 기존의 전투를 흔들고유 클래스가 추가된다. 단일공격뿐만 아니라 광역공격도 가능한 물리계열 클래스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크로니클2 ‘베오라의 유적’이 내일(29일)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엔씨소프트 라이브 방송 캡처
출처=엔씨소프트 라이브 방송 캡처
출처=엔씨소프트 라이브 방송 캡처
출처=엔씨소프트 라이브 방송 캡처

이어 김남준 PD가 크로니클2,3에 대한 상세 설명을 진행했다. 29일 오픈되는 크로니클2의 핵심인 ‘베오라의 유적’은 일종의 월드서버 콘텐츠로, 개인, 혈맹, 서버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유저들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연맹 시스템 및 연맹 채팅 업데이트를 통해 빠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베오라의 유적’은 레벨대와 속성이 다른 4개 지역이 있어 모든 유저가 참여할 수 있으며, 유적 중앙에 있는 셀리호든의 봉인터가 핵심이다. 이곳에서는 보스 ‘셀리호든’이 있으며, 이를 처치하면 모든 서버에 알림이 가게 된다. 승리 혈맹이 속한 서버에는 유적 보상 독점 기회가 주어지며, 직접 처치 유저는 전설등급 악세사리나 계승자 스킬, 레시피 등 강력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추후 공성전에서 쓰일 ‘셀리호든 소환석’도 주어진다.
이외에도 그는 구도 고착화에 대해 지속적인 밸런스 조정 및 클래스 케어 등 약자가 강자에게 대응 가능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며, 불법프로그램 이용자에 대해서는 메인보드 밴 등 더욱 강력한 운영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규모 인원들을 위해 파티형 던전 등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크로니클3 ‘풍요의 시대’는 ‘리니지2M’의 완성으로, 아덴 영지가 공개된다. 모두에게 열려있는 기회의 땅으로, 클래스와 스펙에 구애받지 않는 몰이사냥을 통해 빠른 레벨업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거울의 숲’은 일부 몬스터가 자기복제로 증식을 하며, 복제된 몬스터도경험치와 보상을 준다. ‘화염의 늪’은 최고레벨 사냥터로, 던전 못지않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기존에 없던 ‘다이너스티’ 시리즈 장비와새로운 전설등급 아이템이 배치돼 있으며, 신규 콘텐츠에서 활용될 중요한 보상도 준비돼 있다. ‘거인의 동굴’은 제2의 크로마 탑으로 포지션돼 있는 곳으로, 그간 소외받아온 거인 시리즈와 고대 거인의 비밀이 일부 밝혀질 전망이다. ‘오만의 탑’은 엔드 콘텐츠인 만큼 월드콘텐츠로 구성되며, RvR 수준의 전투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역사상 최강의 보스 ‘바이움’이 등장하게 된다.
공성전의 경우 더욱 강력해지는 혈맹과 혈맹 스킬, 와이번 등이 포함된다. 이같은 내용들이 포함된 크로니클3는 6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엔씨소프트 라이브 방송 캡처

다음으로 무대에 오른 소인섭 사업실장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준비 중인 보상을 소개했다. 모든 유저에게 새로운 크로니클 반지를 제공하며, 기존 계승자 반지와 함께 더욱 강력해지는 옵션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신규・복귀 유저들의 빠른 성장을 위해 쾌속 성장 상자도 준비돼있으며, 5월 6일에는 2차 서버이전이 진행된다. 대규모 업데이트마다 주어지던 TJ 얼리버드 쿠폰이 이번에도 2장 제공되며, 합성 도전 이력에 따라 전설등급 클래스와 아가시온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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