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775호 기사]
‘삼성 갤럭시 A11’은 펀치 홀 카메라를 채택했다. 펀치 홀 카메라는 상단 베젤이 완전히 제거되고, 디스플레이 위에 구멍을 뚫어서 전면 카메라를 심은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보급형 모델에 펀치 홀 카메라를 채택한 예시가 없지는 않지만, 중저가형 라인업 중, 상위 모델에게만 적용됐기 때문에 갤럭시 A11은 특별한 경우다.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6.4인치에 해상도는 1560×720 HD+이며, 디스플레이 패널은 보급형에 걸맞게 슈퍼 아몰레드가 아닌 TFT LCD를 사용하였다. 다만 디스플레이의 하단 턱은 완전한 베젤리스라고 하기엔 조금 아쉬울 정도로 두껍게 남아있다.
또한, 후면은 트리플 카메라를 채택하고 있다. 1,3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를 내장해 다양한 화각을 즐길 수 있으며, 나머지 하나는 심도 측정용 카메라로 그 기능을 이용해 아웃포커스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그리고 중앙에 지문 센서가 있어 보안 성능을 한 단계 올렸다.
이어폰 단자는 상단으로 이동했으며, 유심을 구분해서 쓸 수 있는 듀얼 심 기능과 1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경향게임스=게임이슈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