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775호 기사]
‘A3: 스틸얼라이브’의 메인 콘텐츠는 단연 ‘30인 배틀로얄’이다. 30명의 유저들이 홀로, 혹은 3명으로 구성된 한팀을 이뤄 최후의 1인에 도전하게 된다. 제한된 시간 내에 아이템 파밍을 하고, 레벨을 올리며 강해지고, 점차 좁아지는 안전구역에서 다른 유저들과 사투를 벌여 살아남는 것이 목표다.
초반 성장 콘텐츠를 통해 게임에 대한 감을 어느정도 익혔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배틀로얄에 도전해 생존에 대한 희열을 만끽할 차례다. 이번 시간에는 ‘30인 배틀로얄’의 모든 것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제약없는 공평한 전장
‘30인 배틀로얄’은 그 어떤 제약도 없는, 말 그대로 ‘무’에서 시작하는 전장이다. MMORPG 모드에서 얼마나 성장을 했느냐, 혹은 얼마나 많은 과금을 했느냐 등은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사실, 기본적인 성장에 먼저 나서는 이유는 게임에 대한 감을 익히는 차원에 지나지 않는다.
30인 배틀로얄에 입장하게 되면, 가장 먼저 무기를 고른다. 도끼, 창, 활, 스태프, 낫, 해머 등 다양한 무기가 준비돼 있다.
MMORPG 모드에서 어떤 클래스를 골랐든 상관 없이, 오픈돼있는 무기를 모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캐릭터 생성 시 궁수를 골랐더라도, 암살자를 플레이 해보고 싶다면 낫을 고르면 된다.
각 무기들은 서로 다른 속성과 스킬셋을 보유하고 있다. 예를들어 도끼의 경우 근접 공격에 특화돼 있으며, 스킬셋 역시 이에 맞춰져 있다. 반면 해머의 경우 체력회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낫은 암살과 은신 등 유틸성 높은 스킬셋이 세팅돼있다. 자신에게 잘 맞는 무기를 선택하는 것이 승리의 핵심이라할 수 있다.
운영의 핵심은 ‘전투’
흔히 배틀로얄게임이라하면, 전투력도 중요하지만 전략과 운영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게임의 최종목표는 생존이지 학살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존버’ 역시 전략의 일환이다.
하지만 ‘A3: 스틸얼라이브’의 배틀로얄에서 존버플레이는 가급적 지양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이다. 일단 맵사이즈부터 다소 작은편이고, 엄폐물 등도 많지 않아서 숨어다니는 플레이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보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더 많은 이득을 챙겨간다는 뜻이다.
배틀로얄 경기구역은 총 4개의 섹터로 나뉘며, 각 섹터별로 오픈시간대가 정해져 있다. 제한시간 내에 파밍을 하고, 다음 섹터로 이동을 해야한다.
제한시간이 지나면 다음 섹터로 가는 문이 닫혀 들어갈 수 없으며, 안전구역 밖에서 사망하게 된다. 이 게임에서의 운영이란 곧 시간관리인셈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