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인기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이 국내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의 대표작 ‘검은사막’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자사의 게임개발엔진 ‘Black Desert’로 화려한 그래픽과 타격감이 돋보이는 액션성을 구현했으며, 온라인게임 수준의 커스터마이징이나 풍성한 전투 및 생활 콘텐츠도 호평을 얻었다.
아울러 모험가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운영방식도 흥행의 한 축을 담당했다. 실제로 펄어비스는 공식 포럼 외에도 점검 시간을 활용한 실시간 방송 콘텐츠 ‘모아시스’나 개발자 인터뷰 ‘모터뷰’, 영상 가이즈 ‘일타강사 에이든’, 한 주간 소식을 짚는 ‘검은사담’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작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검은사막 모바일’은 2018년 2월 국내 출시 이후 약 2년 만에 1,000만 다운로드 고지를 정복했다. 특히 대만과 일본 시장 안착에 힘입어, 지난해 말 글로벌 출시까지 마무리하면서 총 다운로드는 2,700만 건을 넘어선 상황이다.
남창기 ‘검은사막 모바일’ 개발 PD는 “현재 ‘검은사막 모바일’이 거둔 글로벌 성과는 국내 모험가들의 성원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클래스 추가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며, 모험가분들이 만족할 만한 게임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