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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해요 가정의 달' 개성만점 4色 게임 下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5.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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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5월, 우리에겐 가정의 달로도 더욱 익숙한 5월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우리 곁을 찾았다. 연휴와 함께 5월을 시작한 지금,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것은 물론, 연휴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각각의 작품은 총 네 분류로 구분됐으며, 각 장르의 매력을 충실히 살린 작품들로 구성됐다.

게임을 통해 얻고, 학습하자, ‘기능성’ 게임
‘링 피트 어드벤처’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물량 부족 사태 이전부터 품귀현상을 일으키고, 닌텐도 스위치 기기 판매량 견인까지 이어간 게임, ‘링 피트 어드벤처’다. 현재까지 운동을 게임과 접목시키기 위한 시도는 꾸준히 이어져왔지만, 게임성으로도, 상업성으로도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게임은 ‘링 피트 어드벤처’일 것이다. 비록 게임이 제공하는 운동은 전문가에게 배우는 것보다는 분명 부족할 수 있지만, 게임을 충실하게 플레이할 경우 기초 체력 증진 및 다이어트에 효과를 봤다는 유저들의 평이 줄을 잇고 있다.

‘마인크래프트’
 

샌드박스 게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 ‘마인크래프트’다. ‘마인크래프트’는 처음 접하는 유저에게도 높은 자유도와 함께 모험을 떠나거나, 자신만의 집을 짓는 등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내포한 게임이다. 특히, 지난 2009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도 전세계의 수많은 유저들이 즐기고 있는 ‘마인크래프트’는, 긴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창작 맵들이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교육에 활용하는 ‘마인크래프트 교육용 에디션’을 통해 이젠 교육의 영역으로도 그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영화 혹은 게임, 새로운 장르의 탄생, ‘인터랙티브 무비’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게임에 영화와 같은 스토리텔링을, 영화에 게임과 같은 선택지를. 이른바 인터랙티브 무비로 표현되는 새로운 장르가 시장에 점차 늘어가고 있다. 인터랙티브 무비 제작에 적극성을 띄고 있는 개발사 퀀틱 드림의 작품,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인간과 매우 유사해진 안드로이드들이 등장하는 가상의 미래를 그린 작품으로, 유저로 하여금 매 순간의 선택으로 달라지는 이야기를 선사한다. 각각의 선택은 다소 사소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그 선택의 결과들이 모여 전혀 다른 결말들을 향해 달려간다. 비교적 짧은 플레이타임이 단점으로 꼽히기도 하지만, 그 몰입감은 영화관이 제공하는 감정과는 또 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Late Shift’
 

세계 최초로 관객 참여형 인터렉티브 무비를 영화관에서 제공한 작품, ‘Late Shift’다. 첫 개봉 당시 영화관에 자리한 관객들로 하여금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 다수가 선택한 방향으로 영화의 내용이 변하는 방식을 선사한 ‘Late Shift’는 지난 2017년 게임으로도 재차 추시됐다. 해당 작품은 총 180가지 이상의 선택 분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 배우들의 연기로 채워져 보다 ‘영화’에 가까운 연출 방식을 선택했다. 현 시점에서는 보다 많은 수의 인터랙티브 무비가 자리하고 있지만, 세계 최초라는 기념비를 세운 작품을 체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겐 ‘Late Shift’가 좋은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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