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야구 계절이 돌아왔다” 게임사, 시즌 개막전 ‘준비완료’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5.05 09:00
  • 수정 2020.05.05 09:0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COVID-19) 위기를 넘어,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마침내 5월 5일 어린이날 개막전을 치른다. 무관중 경기라는 한계는 존재하지만,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겨울과 봄을 거쳐 플레이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에 발맞춰 그동안 프로야구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줬던 모바일 야구게임들 역시 새 시즌 콘텐츠로 인기몰이를 준비했다. 한층 풍성해진 선수 로스터 업데이트부터 즐거움을 배가시킬 다양한 모드 추가까지 유저들을 맞이할 전망이다.
 

사진=공게임즈

2020 시즌, 가장 큰 변화를 모색한 타이틀은 바로 공게임즈의 ‘이사만루3’다. 이번 신작부터 자체 서비스를 선언하면서, 게임엔진 개편부터 그래픽 및 사운드 디테일 강화를 추진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13일에는 정식 출시에 앞서 팬들과 호흡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식으로 ‘시범경기’ 론칭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이사만루3’는 지난달 29일 올해 새롭게 등장하는 선수들이 포함된 ‘2020 신규 라이브 카드’를 추가했다. 더불어 금일(5일) 대규모 개막 업데이트와 함께 본격적인 정규 시즌에 돌입했다. KBO 연동 데이터를 반영한 당일 구단별 로스터를 확인하고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는 ‘투데이 라이브’ 모드가 추가됐으며, 랭커들과 진검승부를 펼치거나 자신만의 대회를 개최하는 ‘챔피언쉽’ 모드도 신설된다.
 

사진=컴투스

장수 야구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0’도 지난 4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개막 준비에 들어갔다. 새롭게 추가된 ‘스테이지 모드’는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이는 도전형 콘텐츠로, 각 스테이지마다 특수 능력을 갖춘 대전 상대들과 맞서며 상위 난이도를 공략해나가는 방식이다. 총 8개의 난이도로 스테이지가 구성됐으며, 각 대전에서 승리할 때마다 ‘고급 고유 능력 변경권’을 비롯해 ‘100% 플래티넘팩’, ‘등급 증가량 재설정권’ 등 풍성한 아이템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자사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0’도 KBO 개막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5월 말까지 진행되는 ‘달려라! 2020프로야구 이벤트’는 매일 게임 내 주어진 목표를 달성한 횟수에 따라 다채로운 보상이 획득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모든 유저들의 미션 완료 횟수가 일정 목표에 다다르면, 컴투스가 준비한 특별 선물도 지급할 예정이다.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야구 다크호스인 ‘프로야구 H2’는 2020 시즌 키워드를 ‘타이틀 홀더’로 정했다. 먼저 지난 4월 9일 역대 MVP나 신인왕, 타격왕, 홈런왕 등 시즌별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한 ‘타이틀 홀더’ 카드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2019년 3관왕을 차지한 NC 양의지나 2010년 정규시즌 MVP와 타격 7관왕의 위엄을 드러낸 롯데 이대호 등이 포함됐다. 해당 카드는 선수 타입에 따라 특수능력을 보유하며, 조건 발동 시 팀 전력을 급격하게 끌어올린다.
아울러 개막 한 주 전인 4월 28일에는 신규 서버 ‘타이틀 홀더’도 문을 열었다. 새로운 서버 이용자는 ‘타이틀 홀더 서버 스타트 패키지’가 지급되며, 오는 6월 2일까지 매일 ‘타이틀 홀더 데일리 럭키 박스’도 접속 보상으로 제공한다.
 

사진=게임빌

6년 만에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게임빌의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도 새 시즌 맞이에 나섰다. 우선 다이아 2020개를 비롯해 레전드 트레이너 영입권 1매, 레전드 트레이너 ‘루나’ 등을 내건 역대급 보상 이벤트들이 준비됐다. 여기에 내달 31일까지 이벤트 출석부를 통해 총 110장의 트레이너 영입권을 얻을 수 있고, 슈퍼스타 중계 투수 트레이너 ‘요미’도 치어리딩 이벤트로 노려볼 만하다.
더 나아가 2020 시즌을 위한 신규 콘텐츠들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유저들의 경쟁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대회 모드 ‘갤럭시 컵’이 개최되며, 자신의 등급에 맞게 배정된 리그 내 상대와 7일 간의 경기를 펼치게 된다. 또한 일정 시간 동안 선수가 자동으로 육성되는 방치형 시나리오 ‘메카닉 스팀보이즈’도 기대를 모은다.
 

사진=넷마블

이외에도 넷마블의 ‘마구마구’와 NHN의 ‘야구9단’ 역시 개막전을 기다리는 주인공들이다.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는 플레이를 통해 최고 수준의 블랙 등급 선수를 획득하는 ‘시즌오프 스타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달 20일까지 접속한 유저에게 유료 치어리더 카드(30일) 1개와 6레벨 부여권, 유망주 5단계 성장권 등을 선물한다.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9단’은 지난달 22일 대규모 코칭 스태프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마쳤다. 이번에 추가된 ‘코치’는 1군 라인업의 타자 및 투수 능력치를 타순이나 보직별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각 연도별 실제 구단에 소속됐던 코치 655명이 게임에 등장한다. 또한 특수 상황에서 능력이 극대되는 ‘코치 작전 효과’를 통해 다양한 전략 구사도 가능해졌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