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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게임 페스트’, 글로벌 신작 데뷔무대 ‘예고’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5.04 16:58
  • 수정 2020.05.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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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어워즈’의 창립자인 제프 케일리가 올 여름 글로벌 게임사들을 위한 온라인 신작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출처=‘서머 게임 페스트’ 공식 홈페이지

이와 관련해 제프 케일리가 2020년 5월부터 8월까지 전 세계인이 온라인으로 즐기는 새로운 게임축제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서머 게임 페스트’는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오프라인 개최가 취소된 글로벌 게임쇼를 대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프 케일리가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온 E3와 결별을 선언함에 따라, ‘더 게임 어워즈’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많은 게임사들과 추가적인 협업을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게이머들이 오랜 기간 기다려온 신작 정보나 트레일러 영상, 업데이트 소식, 데모버전 등을 4개월 동안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로 ‘서머 게임 페스트’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다음 주부터 새로운 게임 발표가 시작된다!”는 문구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여기에 행사 기간 동안 제프 케일리가 기대작들의 뉴스를 소개하는 ‘프리쇼’와 ‘포스트쇼’, 게임을 미리 만나보는 ‘쇼케이스’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출처=‘서머 게임 페스트’ 공식 트위터

지난 3일에는 ‘서머 게임 페스트’ 1차 협업 게임사 라인업이 공개됐다. 차세대 콘솔 ‘PS5’와 ‘Xbox 시리즈 X’을 준비 중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참여한데다, 액티비전과 블리자드, 번지, 베데스다, 라이엇 게임즈, EA, 2K,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스퀘어 에닉스, CD 프로젝트 레드, 프라이빗 디비전, 디지털 익스트림즈, 워너브라더스(WB) 게임즈, 스팀 등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제프 케일리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몇 주 동안 참가사들의 숫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유저들은 초대형 기대작들의 공개 여부를 점치는 상황이다. CD 프로젝트 레드의 2020년 신작 ‘사이버펑크 2077’이나 꾸준히 루머가 양산되는 WB 게임즈의 ‘배트맨’ 시리즈 신작, 베데스다의 대표 타이틀 ‘엘더 스크롤’의 후속작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6월 9일부터 열리는 ‘스팀 게임 페스티벌 – 서머 에디션’에서도 참신한 인디게임 라인업들의 등장이 기대된다.
 

출처=‘서머 게임 페스트’ 공식 트위터

한편, ‘서머 게임 페스트’는 5월 7일(현지 시각 기준) Xbox 시리즈 X 최초 시연을 예고한 MS의 온라인 이벤트 ‘인사이드 엑스박스(Inside Xbox)’를 시작으로 8월 24일 제프 케일리의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Gamescom Opening Night Live)’까지 4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각 게임사들의 행사 일정은 개별 기업들이 직접 공개하며, ‘서머 게임 페스트’ 측이 믹서와 유튜브, 트위치,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틱톡 등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과 SNS를 통해 행사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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