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영화 ‘보더랜드’ 릴리스 역 … 케이트 블란쳇 캐스팅 ‘물망’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5.06 11:1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월 일라이 로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것이라 밝혔던 게임기반 영화 ‘보더랜드’가 새로운 캐스팅 루머로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외신 버라이어티는 현재 영화의 여성 주역인 ‘릴리스’ 역에 케이트 블란쳇의 캐스팅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속 케이트 블란쳇(사진=공식 예고편 中 발췌)

이와 관련해 언급된 캐릭터 ‘릴리스’는 지난 2009년 발매된 원작 ‘보더랜드’의 네 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한 명이며, 이후로도 ‘보더랜드2’, ‘보더랜드3’까지 주요 엔피씨로 등장하며 시리즈 내에서 큰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게임 내에서 전 우주에 매우 희귀하게 존재하는 ‘사이렌’이라는 설정의 릴리스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당시에도 강력한 능력과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으며, 영화 ‘보더랜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릴리스’ 역 캐스팅 물망에 오른 케이트 블란쳇은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배우로, 국내 팬들에게도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데이지, ‘반지의 제왕’ 시리즈 속 요정 갈라드리엘, ‘토르: 라그나로크’의 헬라 등 다양한 작품으로 익숙한 배우다. 아울러 왕성한 연기 활동을 통해 출중한 연기력은 물론, 광범위한 캐릭터 소화능력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만약 케이트 블란쳇의 캐스팅이 성사될 경우, ‘보더랜드’의 일라이 로스 감독과는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둘은 지난 2018년 개봉한 판타지 영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 만난 바 있다.
 

사진=기어박스 소프트웨어 공동창업자 랜디 피치포드 SNS 中 발췌

영화 ‘보더랜드’는 지난 2015년 제작 계획이 발표됐으며, 금년도 2월 감독 선임과 더불어 본격적인 크랭크인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현재 영화의 상세한 시놉시스 및 개봉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