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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펙스 레전드’, PS4 무료 다운로드 ‘제패’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5.06 15:53
  • 수정 2020.05.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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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데뷔와 동시에 깜짝 맹활약을 선보인 EA의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s)’가 PS4 플랫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사진=EA

이와 관련해 EA는 지난 5일(미국 시각 기준) 2019년 연간 및 4분기 실적 보고서를 공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EA의 지난 회계연도 순 디지털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상승한 40억 5,200만 달러(한화 약 4조 9,520억 원)로, 2019년 총 매출액에서 78%의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EA의 2019년 활약상을 대표하는 타이틀은 바로 ‘에이펙스 레전드’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실시간 배틀로얄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가 지난해 ‘포트나이트’를 제치고 PS4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무료(Free-to-play) 게임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에이펙스 레전드’는 출시 3일 만에 1,000만 명 접속자와 100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으며, 한 달 동안 9,200만 달러(약 1,044억 원)을 벌어들이는 행보를 보였다. 이를 토대로 당시 게임업계에서는 펍지주식회사 ‘배틀그라운드’와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를 넘어설 기대작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EA의 신작 흥행은 자사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피파 20’은 2,500만 명의 유저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든 NFL 20’은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고점에 도달했다. ‘스타워즈 제다: 오더의 몰락’도 100만 명 이상의 유저들이 즐기고 있으며, 작년 한 해 ‘심즈 4’의 월별 평균 이용자는 전년 동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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