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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수지속’ 썸에이지 ↑, ‘조정국면 돌입’ 엠게임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5.0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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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가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11.20%(84원) 상승한 834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80,768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13,560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상승장이 이어졌다.
 

썸에이지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우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6일부터 3거래일 연속 ‘사자’ 행렬을 유지 중이며, 같은 기간 프로그램과 기타법인 등이 매수물량 확보에 합류하면서 반등국면을 이끌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자사 신작 ‘진화소녀’가 인기 웹툰 ‘신암행어사’와 콜라보를 진행한 데다, 그간 하락세로 가격 부담감이 낮아진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반면, 엠게임은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3.24%(140원) 하락한 4,18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28,261주와 15,000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42,367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엠게임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매도세 지속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7일부터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매수물량 확보에 나섰으나, 같은 기간 외국인의 ‘팔자’ 행보가 이어지면서 3일간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지난달 자사 온라인게임 ‘열혈강호’의 신규 서버 오픈 등 호재로 가격 부담감이 상승한 만큼, 차익실현 움직임에 따른 조정국면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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