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의 차세대 콘솔 신작 ‘스칼렛 넥서스’가 공식 한국어판 발매 소식을 알렸다.
지난 8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사이드 Xbox를 통해 처음 공개된 ‘스칼렛 넥서스’는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반다이남코의 신규 I‧P 액션 RPG다. 한글화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괴생명체들과 펑크한 분위기를 풍기는 미래 도시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전투에 있어 염력과 검술을 사용하는 주인공의 경우 공개된 영상 속에서도 주변의 자재, 차량 등 구조물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연출해 색다른 액션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가장 최근 발매한 액션 RPG로는 지난해 9월 발매된 ‘코드베인’이 있다. 해당 게임은 자사의 대표 시리즈 중 하나인 ‘갓이터’ 시리즈 개발진이 대거 참여해 만들어졌으며, 이에 따라 인게임 비주얼 및 액션성에 있어 큰 유사성을 띄기도 했다.
이에 ‘스칼렛 넥서스’ 또한 공개된 영상을 통해 해당 작품들과 유사한 그래픽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다. ‘스칼렛 넥서스’의 개발에는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의 개발진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개발진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게임의 발매일은 현재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며, PS5, Xbox Series X부터 PS4, Xbox One, 스팀까지 현세대 및 차세대 기기를 포함한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