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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 블록]경상남도, 블록체인 도민카드 중심 행정시스템 구축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5.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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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도민카드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2020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과제’에 ‘분산신원증명(DID) 기반 디지털 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되면서 본격화된 가운데,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한 공공행정서비스 혁신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제공=경상남도

이번에 경상남도에서 도입하는 ‘모바일 도민카드’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분산신원증명 기반 서비스를 도입해 개발한 것이다.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탑재해 이용편의성과 행정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분산신원확인 플랫폼과 모바일 전자지갑 개발로, 교육청, 창원시, 김해시 등과 함께 기관별 여건과 특성에 따라 시범서비스를 도입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공공시설 이용 시 스마트 도민카드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세 신원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창원시는 관광지에서 시행하는 지역주민 요금할인 적용에, 김해시는 정보화교육장에서의 출석확인에 이를 도입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도 더욱 편리한 신원확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도청과 경남대표도서관 홈페이지 회원인증절차에서 지문이나 안면인식 등 생체인증 기반의 간편 로그인 방식을 도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제공=경상남도
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에서는 올해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범서비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류와 문제점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 전자고지·안내서비스와 전자문서 유통시스템을 개발해 도민들이 행정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서비스를 안내받고 신청하는 ‘원스톱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각종 보조·지원금, 시험·검사, 공공기관 채용 등 투명성과 신뢰성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모든 시·군과 유관기관이 디지털서비스 플랫폼에 참여, 도민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제공=경상남도
제공=경상남도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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