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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미르 승소 호재’ 위메이드 ↑, ‘가격 부담 상승’ 썸에이지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5.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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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12.45%(3,100원) 상승한 2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8,368주와 41,229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50,476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상승장이 이어졌다.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은 기관의 연이은 매수행렬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으나, 기관이 지난 8일부터 2거래일 연속 매수물량을 늘리면서 반등국면을 유지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위메이드트리가 룽투게임 및 룽투코리아와 협업을 공고히 한데다, 지난 7일 싱가포르 국제중재센터에서 열린 ‘미르3’ I·P 재판에서 승소한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썸에이지는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3.36%(28원) 하락한 806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89,995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127,681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 반짝 보합세 이후 장중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매도전환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가 3거래일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으나, 같은 기간 ‘사자’를 유지해온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반등국면이 막을 내렸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그간 특별한 호재 없이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가격 부담감이 높아지면서, 단기 차익실현 움직임에 따라 조정국면에 돌입했다는 의견을 내놨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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