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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7월 온라인 쇼케이스 ‘예고’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5.12 17:20
  • 수정 2020.05.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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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기업인 유비소프트가 올해 여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E3 2020’에서 풀지 못한 신작 보따리를 모두 공개한다.
 

사진=유비소프트

이와 관련해 유비소프트는 금일(12일) 오는 7월 12일 ‘유비소프트 포워드(Ubisoft Forward)’ 개최 소식을 공식 트위터로 공지했다.
해당 이벤트는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올해 6월 ‘E3 2020’ 개최가 취소됨에 따라, 유비소프트가 자체적으로 기획한 디지털 쇼케이스다. 이에 따라 그동안 팬들이 기다려온 신작들의 티저 및 플레이 영상이나 새롭게 공개되는 차기작 개발소식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유비소프트

현재까지 공개된 라인업은 없으나, 등장이 가장 유력한 작품은 단연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이하 발할라)’다. 
지난달 말 첫 번째 트레일러를 공개한 ‘발할라’는 유비소프트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어쌔신 크리드’의 신작으로, 여러 왕국으로 나뉜 잉글랜드를 침공하는 바이킹 전사 ‘에이보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뛰어난 전투 능력을 갖춘 바이킹 족이 주인공인 만큼, 숨 막히는 잠입액션과 시원시원한 난투극을 모두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
이달 8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사이드 Xbox’를 통해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지만, 여전히 올해 말 출시 예정인 ‘발할라’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팬들은 ‘유비소프트 포워드’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아슈라프 이스마일 등 개발진과의 실시간 Q&A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유비소프트

이와 함께 ‘와치 독스: 리전’, ‘레인보우 식스 쿼런틴’, ‘갓즈 앤 몬스터즈’ 등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트리플A급 라인업도 출격이 예상된다. 세 작품 모두 지난해 게임의 완성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 올해 말로 출시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토론토에서 제작 중인 ‘와치 독스: 리전’은 부패로 몰락 중인 영국 런던에서 권위주의적 정권에 대항하는 저항군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모든 NPC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는 무한 자유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레인보우 식스 쿼런틴’은 근미래 외계 바이러스 감염으로 아포칼립스가 된 세계가 배경이며, 3인 협동 플레이 기반 PvE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갓즈 앤 몬스터즈’는 신화 속 무시무시한 존재들을 마주하는 방대한 오픈월드에서 하늘과 땅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신들에게 부여받은 특별한 능력을 활용해 영웅적인 활약을 선보여야 한다. 아울러 작년 6월 외신 보도를 통해 알려진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스타일의 RPG 신작 ‘프로젝트 오르페우스’도 등장 가능성이 점쳐진다.
 

출처=유비소프트 공식 트위터

이외에도 유비소프트 공식 트위터에는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담은 댓글이 줄을 잇는다. 여전히 ‘톰 클랜시의 스플린터 셀’, ‘페르시아의 왕자’, ‘파 크라이’, ‘비욘드 굿 앤 이블’ 등 명작들이 즐비하지만, 가장 많은 팬들이 신작 공개를 원하는 작품은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레이맨’ 시리즈다. 
실제로 해당 트윗에는 팬들이 올린 다양한 ‘레이맨’ 이미지가 피드를 가득 채우고 있다. 또한 “누군가의 25번째 생일을 위해 우리가 뭘 준비해야하지 않아?”, “마침내 ‘레이맨’ 타임?”, “그를 돌려줘, 제발!”, “너는 우리가 뭘 원하는지 알잖아” 등 오랜 기간 신작을 기다려온 팬들의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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