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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호조’ 네오위즈 ↑, ‘반등 가능성 기대’ 드래곤플라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5.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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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11.40%(2,200원) 상승한 2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10,057주와 78,603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157,016주를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지켜냈다.
 

네오위즈의 주가 상승은 기관의 지속적인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의 5거래일 연속 매도세와 외국인의 ‘팔자’ 전환이 겹쳤으나, 기관이 4일 동안 매수물량을 꾸준히 확보하면서 반등국면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네오위즈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했다는 점을 주목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8%, 54% 상승한 663억 원과 129억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드래곤플라이는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8.67%(215원) 하락한 2,26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94,920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266주와 163,551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큰 폭의 약세장에 머물렀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우위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가 강력한 매수세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이를 상회하는 매도세를 보이면서 급락장이 펼쳐졌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특별한 악재 없이 드래곤플라이의 주가가 떨어진 만큼, 높은 1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을 바탕으로 재차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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