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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 블록]위메이드, 블록체인 게임 ‘개척자’ 도전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5.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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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시장 진출이 가시권에 접어든 모양새다. 5월 13일 자사의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코인 상장 및 신작 출시 등을 예고한 것이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각오라 주목된다.
 

▲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사진=경향게임스)
▲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사진=경향게임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시장 진입은 지난해 11월 ‘위믹스 네트워크’ 공개를 통해 공식화됐다. 당시 위메이드트리에서는 ‘미르’ I·P 등 위메이드의 전략자산들을 적극 활용해 관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들어서는 파트너십 확대에 주력하는 모양새였다. 지난 4월 16일 룽투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4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한편, 이들의 모회사인 중국 룽투게임도 ‘위믹스’의 파트너로 합류했다.

이에 위메이드 측은 코인 상장과 신작 출시 등 본격적인 행보를 예고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해 장현국 대표는 5월 13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코인 상장을 비롯해 3종 신작 글로벌 출시 계획을 알렸다.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다양한 장르에 걸쳐 총 10종의 신작 라인업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 준비에 돌입한 상황이다.
 

제공=위메이드트리
제공=위메이드트리

무엇보다 위메이드 측은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개척자’ 역할을 자처하는 모양새다. 현재 블록체인 플랫폼이 게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히 드러난 바 없지만, 게임은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이 열릴 때마다 가장 먼저 시장이 열리는 분야라는 점에서다. 게임 내 자산을 소유할 수 있다는 특징과 이에 맞는 경제시스템 등에 맞춰 시장을 열어나가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방침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향후 블록체인이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결코 없어질 기술은 아니며, 어떻게 구현되느냐가 관건이기에 이를 개척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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