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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트롤헌터’, 9월 게임시장 ‘도전장’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5.13 14:35
  • 수정 2020.05.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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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제작한 넷플릭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트롤헌터: 아카디아의 전설(이하 트롤헌터)’이 올 가을 PC·콘솔 게임으로 재탄생된다.
 

사진=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유럽

‘트롤헌터’는 기예르모 델 토로의 청소년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아카디아의 전설’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이다. 아카디아 옥스 고등학교를 다니는 주인공 ‘짐 레이크 주니어’가 최초의 인간 트롤 헌터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2017년 파트2 ‘3 언더’와 2018년 파트3 ‘위자드’까지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초기 드림웍스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재탄생한 케이스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트롤헌터’를 소재로 한 신작 ‘디펜더스 오브 아카디아’는 아웃라이트 게임즈와 유니버설 게임즈가 제작을 담당하며,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유럽이 퍼블리셔로 합류했다. 짐 레이크 주니어로 분한 유저가 파트2에 등장했던 트릭스터 트롤 ‘포르곤’의 야망으로부터 아카디아 옥스 마을을 지켜내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캐릭터를 육성하거나 여주인공 ‘클레어’나 친구인 ‘토비’와의 협동하는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아웃라이트 게임즈가 이미 ‘드래곤 길들이기’나 ‘어드벤처 타임’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I·P 기반 게임을 제작해본 만큼, 원작의 매력을 제대로 살린 작품이 등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아울러 주인공이 장비나 능력을 업그레이드하고 동료들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는 등 RPG 요소들이 애니메이션 속에 숨어있다는 점도 게임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기예르모 델 토로의 ‘아카디아의 전설’을 원작으로 한 신작 게임 ‘디펜더스 오브 아카디아’는 올해 9월 25일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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