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스토커] ‘글로벌 기대감’ 액션스퀘어 ↑, ‘1분기 실적 하향’ 컴투스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5.13 17:2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액션스퀘어가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13.17%(185원) 상승한 1,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1,123주와 7,110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타외국인이 17,532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상승장이 이어졌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상승은 기타외국인의 매수우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와 기관, 프로그램이 동반 ‘팔자’에 나섰지만, 기타외국인과 기타법인이 매수세를 보이면서 4거래일 연속 반등국면을 지켜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고세준 총괄 프로듀서와 백두산 테크니컬디렉터 등 넥슨 출신 개발자 2인을 영입한데다, 모회사인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지원 하에 ‘삼국블레이드’ 글로벌 진출 및 자사 I·P 기반 신작 개발을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최근 행보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반면, 컴투스는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4.21%(4,900원) 하락한 11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5,695주와 9,197주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14,747주를 순매도하면서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컴투스의 주가 하락은 기관의 매도전환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와 외국인, 프로그램, 금융투자가 함께 매수세를 주도했지만, 기관과 보험, 투신, 사모펀드, 연기금 등이 이를 상회하는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반등국면이 꺾였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컴투스의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21.6% 감소한 983억 원과 236억 원을 기록한 점에 주목했다. 다만 ‘서머너즈 워’ 6주년 프로모션이 본격화되고 시즌 개막으로 야구게임 매출이 상승하면서, 2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