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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무상증자 기대’ 플레이위드 ↑, ‘실적 저조 여파’ 넷마블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5.1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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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가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11.90%(2,950원) 상승한 27,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44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5주와 3,778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상승장으로 마무리했다.
 

플레이위드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기관이 매도물량을 쏟아냈으나,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가 2거래일 연속 이어지면서 반등국면을 유지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지난 6일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통해 총 425만 3,612주를 발행했으며, 오는 6월 8일 신주 상장이 예고된 만큼 투자심리가 크게 자극됐다는 의견을 내놨다.

반면, 넷마블은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8.94%(9,300원) 하락한 94,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85,772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1,068주와 46,554주를 순매도하면서 종일 약세장에 머물렀다.
넷마블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우위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가 ‘사자’ 전환했으나, 외국인의 3거래일 연속 매도세와 기관의 매도물량이 겹치면서 큰 폭의 주가 하락이 감지됐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넷마블이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5,329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나, 39.8% 감소한 영업이익 204억 원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한 점이 악재로 파악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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