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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레볼루션’ 亞 24개국 출시 … ‘7대죄’ 성공 이어간다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5.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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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대표작 중 하나인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이 5월 14일 아시아 24개국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향한 여정에 나섰다. 원작이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넷마블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인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7대죄)’의 뒤를 잇는 효자 타이틀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블소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PC 온라인게임 ‘블레이드 & 소울’ I·P(지식재산권)를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으로, 지난 2018년 12월 국내에 출시돼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다음날 구글 플레이 매출 2위 등 호성적을 거뒀다.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을 비롯해 구글플레이 선정 ‘2019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및 ‘2019 올해의 베스트 게임’에 선정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넷마블은 아시아 시장 24개국 출시를 앞두고 현지에서 진행한 사전등록과 SNS 이벤트를 통해 현지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왔다.  
특히 출시 전날인 13일 사전 다운로드 9시간만에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등극해 기대작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에 아시아뿐만 아니라 서구권 시장 출시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는 상황이다. 원작인 ‘블레이드 & 소울’이 북미·유럽, 중국, 대만, 러시아,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서다. 동양풍 그래픽과 무협 세계관, 방대한 스토리 등 원작의 특징을 모바일 플랫폼에 성공적으로 이식했다는 점에서, 서구권 유저들에 대한 유인가가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다.

넷마블의 또다른 대표작인 ‘7대죄’가 서구권 시장에서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이 타이틀을 통해 서구권 유저들의 특성에 대해 면밀히 파악했고, 향후 이어질 글로벌 서비스에 이같은 노하우가 반영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 5월 13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지를 다시금 다진 만큼, ‘블소 레볼루션’이 ‘7대죄’를 이어 넷마블의 글로벌 대표 타이틀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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