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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문화재단, 새로운 거처 마련했다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5.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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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문화재단이 5월 14일 서초구 방배동 소재 재단 회의실에서 본점 이전 개소식을 거행했다.
 

사진=게임문화재단
사진=게임문화재단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e스포츠협회,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게임과몰입힐링센터, 게임이용자보호센터, 게임과학포럼,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등 정부 및 유관기관, 협·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넥슨, NHN,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주요 기금사 역시 현장을 방문해 재단 이전을 축하했다. 특히 올해로 누적 기부금 50억 원을 돌파한 넥슨코리아와 NHN에게는 게임문화재단의 감사패도 전달됐다.

2020년 새 거처를 마련한 게임문화재단은 지난 2008년 국민의 건강한 게임문화 확립과 게임이용문화 기반 조성을 통한 게임관련 문화산업 발전 및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특히 이들은 게임과몰입 예방과 게임문화 진흥이라는 투 트랙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게임과몰입 예방교유고가 상담, 진단, 치유의 전 과정을 제공하는 ‘게임과몰입힐링센터’가 전국 5개소 운영 중이며, 부모가 자녀의 게임이용현황을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관리 감독하도록 ‘게임이용확인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공동연구 ‘게임학술포럼’을 운영하고, 게임문화 진흥 기반 마련을 위해 ‘게임 문화 공모전’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게임문화 이해도를 높여 자녀와 게임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계기를 제공하는 ‘게임리터러시 교육’이나 게임과몰입 청소년에게 대안적 활동을 제시하는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등 국고보조금 사업도 적극 시행 중이다.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자발적 기부를 바탕으로 출범한 게임문화재단은 2014년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2016년 ‘게임이용자보호센터’ 설립 등 업계를 대표하는 공익·문화재단으로 성장해왔다”며, “향후 게임이 국민적인 문화의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기틀을 마련해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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