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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 게이밍, LCK 최초 외국인 감독 선임

  • 박준수 인턴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05.15 16:13
  • 수정 2020.05.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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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 게이밍이 15일 오후 3시 자사의 유튜브를 통해 유럽 LEC 출신 ‘야마토캐논’을 감독으로 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LCK가 출범한 이래 최초의 외국인 감독이다.

야마토캐논은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 해설, 감독으로 활동했으며 총 10년의 경력을 가진 업계 베테랑이다. 스플라이스와 팀 바이탈리티의 수석코치로 롤드컵에 진출해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그가 이끈 팀 바이탈리티의 경우 롤드컵 조별리그에서 젠지를 두 번이나 꺾어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유튜브 영상에서 야마토캐논은 “샌드박스 게이밍에 합류한 것이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샌드박스는 잠재력이 높은 팀”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어 자신은 도전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LCK로 왔고 “타 스포츠에서도 코칭스태프의 국적이나 언어가 다른 것은 일반적인 일이 되었다”며 감독직에 자신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LCK에서 상대해보고 싶은 팀으로 T1, DRX, 젠지를 꼽으며 특히 이번 스프링 결승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인 T1과의 대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야마토캐논이 이미 5월 초부터 원격으로 감독 업무를 맡았으며, 비자가 발급이 되는대로 코로나 관련 입국자 격리방침을 철저히 엄수한 이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 전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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