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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스팀 탑 셀링 1위 등극 … 프로젝트 문 두 번째 작품 ‘눈길’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5.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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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부터 이어지던 국산 인디게임들의 높은 기세가 5월에도 이어지고 있다. 첫 작품인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을 통해 이름을 알렸던 프로젝트 문의 신작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가 금일 스팀 탑 셀링 차트 1위 자리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는 지난 15일 출시된 도서관 배틀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개발사의 전작인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의 후속작으로 제작됐다. 전작이 경영과 시뮬레이션에 장르적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작품의 경우 작중 도서관을 무대로 카드와 주사위를 활용한 전투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게임은 전작인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의 엔딩 이후를 그리고 있어 전작 주역들의 재등장과 함께 개발사 프로젝트 문이 그리는 세계관을 보다 폭넓게 표현해 팬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게임은 지난 1월 OST와 더빙 제작을 위한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진행 당시부터 높은 주목을 받았다. 게임 개발을 위한 펀딩이 아닌 사운드 콘텐츠만을 위한 펀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게임은 펀딩 출범 하루 만에 목표액인 5,000만 원을 초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아울러 펀딩 종료 이후 모인 모금액의 총액은 목표액의 500%를 초과 달성한 2억 7천만 원 여에 육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얼리억세스 버전을 출시한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의 평가는 초기 버그 등에 대한 혹평이 다수 자리하기도 했지만, 관련 사운드 부문에 있어서는 호평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의 스팀 탑 셀링 차트 1위 등극과 함께 국내 수작 인디게임들의 흥행 기상도가 5월에도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은 현재 오는 12월 정식 출시를 예고하고 있으며, 오는 7월까지의 주요 업데이트 일정을 공개해 놓은 상황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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