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FPS 프로게이머나 스트리머들이 라이엇의 FPS 신작 발로란트 프로씬에 도전하는 가운데, 디그니타스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스(이하 CS:GO) 여성팀이 발로란트 경쟁에 뛰어들어 화제다.
주장인 ‘에뮬릿’, ‘레인’, ‘밀크’, ‘테이아’, ‘보카드’로 구성된 디그니타스 CS:GO 여성팀은 발로란트에서 경쟁할 최초의 여성팀이 될 예정이다.
‘에뮬릿’ 에멀리 가리도는 공식 발표에서 “e스포츠 프로팀과 여성 프로게이머 개척자의 입장에서 우리는 언제나 팬들과 소통할 기회를 넓히고 우리의 경쟁력을 높일 기회를 찾았다”며 이번 발로란트 도전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디그니타스 여성 팀은 발로란트 대회 참여와 동시에 CS:GO 활동 역시 병행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미 두 차례의 CS:GO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실력파 멤버로 구성되어있다.
한편, 발로란트는 현재 클로즈 베타 진행 중임에도 뛰어난 완성도와 재미로 많은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발로란트의 등장으로 e스포츠의 저변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기대된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