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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게임]코스프레도 언택트 시대 … ‘서머너즈 워’ 이색 콘테스트 ‘눈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5.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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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출시 6주년을 맞아 진행한 이색 이벤트 ‘저비용 코스프레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월 18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행사들이 ‘올스톱’된 가운데 집에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LOWCOST상, 반려동물상, 빛어둠상, 비몬스터상 수상작 중 대표작 한 편 (제공=컴투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LOWCOST상, 반려동물상, 빛어둠상, 비몬스터상 수상작 중 대표작 한 편 (제공=컴투스)

이번에 진행된 코스프레 콘테스트는 전 세계 유저들이 애정을 갖고 즐겨온 ‘서머너즈 워’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표현하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기획됐다. 오프라인 게임쇼에서 볼 수 있었던 코스프레의 무대를 집으로 옮기고, 자신이 만든 창작물을 다른 유저들과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의도였다.

이같은 기획의도는 전세계 ‘서머너즈 워’ 이용자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로 다가온 모양새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약 880개의 다채로운 작품 참여를 이끌어낸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의 테마는 고비용의 화려한 정통 코스프레가 아닌, 생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하고 저렴한 소품들로 게임 속 캐릭터, 조형물, 장면 등을 표현하는, 이른바 ‘가성비’ 콘테스트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참가 유저들 중 태국 유저 ‘primkung’의 작품이 약 17,000여 건의 ‘좋아요’를 받으며 가장 인기있는 작품에게 주는 따봉상으로 선정됐다. ‘저예산 코스프레’의 권위자로 일컫는 태국의 한 인플루언서는 배드민턴 셔틀콕을 활용해 ‘서머너즈 워’ 대표 몬스터인 아크엔젤을 형상화하여 호응을 얻었다. 국내 인기 크리에이터 오킹, 소니쇼 및 주호민·침착맨 콤비는 과자, 면봉, 청소기 등 집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기발한 물건으로 게임 속 몬스터를 소화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활동이 위축되면서, 각 게임사들은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이색 마케팅을 기획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과거에는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들이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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