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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0 인디크래프트’, 국내 최초 온라인 전시회로 열려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5.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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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주최하고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관하는 ‘인디크래프트’가 지난해에 이어 금년도 대폭 확대된 규모와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온라인 전시회의 형태로 개최를 알렸다.
 

사진=한국모바일게임협회 제공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인디게임 공모전이다. 본 프로젝트의 목적은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과 관련 산업 지원, 인디게임의 발굴 및 육성에 중점을 둔 공동사업으로 펼쳐진다.
특히, 올해 공모전에는 삼성전자, 원스토어, 엔씨소프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등 15개 기업 등이 참여하여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사 방향성 자문과 함께 유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인디게임 개발사 지원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2020 인디크래프트’는 지난해 진행된 첫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디게임 개발사의 성장과 성공을 함께하는 진정한 파트너로서 도약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더욱더 진화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금년도 들어선 국내 인디게임뿐 아니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인디게임 개발사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지원기업 규모 또한 기존 20개에서 50개로 확대됐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으로 예정되어 있던 전시회를 국내 최초 온라인 가상 전시 게임쇼로 엑솔라코리아와 함께 개최한다. 온라인 전시회는 누구나 개인 PC를 통해 가상의 공간을 돌아다니며 인디게임 부스를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인디게임 개발사들은 ‘MeetToMatch’ 시스템을 통해 퍼블리셔 및 투자자 등 게임 관계자들과 텍스트나 보이스챗으로 원하는 시간에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어, 사업화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한국모바일게임협회 제공

외에도 인디게임 개발사에 대한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총 1억 원 규모의 바우처권을 지급한다. 바우처는 마케팅, 번역, 사운드, 홍보물 제작, 게임 분석 등 개발사가 원하는 분야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후원사와 연계한 사업화 지원, 온라인 홍보, 경영 및 개발 분야의 문제점을 기업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자가진단 KIT, 멘토링 등도 제공한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올해는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온라인 가상전시회를 진행하고자 한다. 또 전 세계 글로벌 인디게임 개발사들을 초청하여 함께 하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성남시는 글로벌 인디게임의 메카로, ‘인디크래프트’는 세계적인 인디게임 축제로 거듭나게 되길 기대한다. 국내외 수많은 인디게임 개발사분들께 꼭 참가해주시라 말씀드리고 싶다” 고 밝혔다.

한편 ‘2020 인디크래프트’ 출품작 모집은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9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인디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확인할 수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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